김봉곤 롯데호텔 부산 총괄 셰프.(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이미지 확대보기1997년 롯데호텔 부산에 입사한 김봉곤 총괄 셰프는 2004년 업계 최연소 조리기능장 자격을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2008년 싱가포르 국제요리 대회 동상 수상 등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같은 해 세계 4대 요리대회 중 하나인 IKA 독일세계요리올림픽 양식 전시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인으로서 16년 만에 기술과 창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2020년에는 ‘부산광역시 명장’ 인증을 받았으며,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케이터링 등 다수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또한, 식문화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 지역 대학 및 고등학교에서 요리사의 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는 등 MZ 세대 요리사 100명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조리사연맹에서 주관하는 요리 대회의 단장도 겸하고 있다고 호텔은 전했다.
김봉곤 롯데호텔 부산 총괄 셰프는 “30여 년간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했고 이렇게 뜻깊은 훈장으로 인정을 받아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미식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그동안의 노하우와 경험을 후배들에게 더 많이 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