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파출소와 동읍파출소에 설치된 플래카드(현수막) 모습.(제공=창원서부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최근 3년간 의창구 관내에서 발생한 강도, 절도(차량털이 등)사건 2,170건 중 345건(15.9%)이 주택·상가 등에 침입에 의한 범죄로 출입문이나 창문, 차량문을 잠금그지 않거나 허술한 방범시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서부서 범죄예방대응과는 이뿐 아니라 생활 속 손쉬운 범죄예방법을 카드 뉴스로 제작해 맘카페나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의창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린이공원 7개소 CCTV(14대), 공중화장실 비상벨(22개소) 정비, 가로등 설치 등 밝고 안전한 의창만들기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키로 했다.
또한 도경 기동순찰대를 매일 지원받아 지역경찰과 합동으로 주택가, 학교주변 등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범 순찰도 확대해 범죄도 줄이고 주민들의 심리적 안전감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김현식 서장은 “아무리 좋은 치안시책이라도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없이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없다. 우리집은 아니겠지, 잠깐 나갔다 오는데 설마라는 생각을 버리고, 시민분들 각자가 집이나 사무실을 들고날 때, 차량에서 내릴 때 반드시 문을 잠그는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범죄로부터 일상의 평온이 훼손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