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로파 콘서트는 세계적인 지휘자인 다니엘 바렌보임이 음악 감독을 맡았다. 그는 1969년 베를린 필하모닉에 지휘자로 데뷔해, 이스라엘 투어와 베를린 장벽 붕괴를 기념하는 음악회 등, 베를린 필하모닉과 가장 많이 협연한 지휘자이다. 또한 조지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베를린 필하모닉 상주 연주자인 리사 바티아슈빌리가 함께 출연해 요하네스 브람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역사와 전통, 문화와 와이너리가 공존하는 조지아 치난달리에서 펼쳐지는 ‘2024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는 5월 1일 오후 6시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상암월드컵경기장, 수원AK플라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대구신세계 등 전국 17개 지점에서 생중계한다. 이번 유로파 콘서트는 일반관뿐만 아니라 ‘돌비 시네마’, ‘돌비 애트모스관’, ‘더 부티크’ 등 다양한 특별관에서도 상영해 더욱 생생하고 편안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