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에 따르면 24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랜드500 26개점의 총매출액이, 리뉴얼 전 지난해 1분기 대비 31% 성장했다. 특히 전자랜드는 유료 멤버십 도입 초기인 작년 5월과 6월에 새 단장을 한 이천점과 작전점, 경기광주점의 올해 1분기 매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각각 166%, 123%, 101%를 기록한 것을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온라인으로 유출된 가전제품 소비 패턴을 전자랜드가 랜드500의 가격 경쟁력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서서히 되돌리고 있는 중요한 지표라고 전자랜드는 분석했다.
매출 성장과 더불어 유료 멤버십 회원 가입자도 늘고 있다. 26개의 랜드500 각 매장의 리뉴얼 오픈일부터 24년 3월 31일까지 총 유료 회원 수를 직전년 같은 기간 리뉴얼 이전 각 매장의 멤버십 가입자 수와 비교하면 24% 증가했다. 연회비 대비 높은 할인 혜택에 부담이 없고, 주기적으로 연회비만큼의 전자랜드 포인트를 지급했던 것이 회원 수 증가를 이끌었다고 풀이된다. 전자랜드는 다가오는 5월 랜드500 창설 1주년을 맞아 회원제를 갱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세탁건조기, 에어컨, TV 등 1,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