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현재 서울특별시 서초구, 부산광역시 동래구 등 77개 지역에서 공공소식 게시판이 운영 중이며, 24년 3월 기준 전국 149개의 공공기관이 당근 동네생활을 통해 소식을 전하고 있다"라며 "공공소식 게시판은 관할 기관 공공프로필에서 소식이 발행되는 지역에 개설된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성북구청, 서초구청에서는 1인 가구 생필품 대여 정보나 공연, 전시, 축제 소식 등 지역민들의 실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보와 혜택을 공공소식을 통해 활발히 알리고 있다. 대전시청에서는 킥보드 번호판 부착 관련 시민 제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식 소통채널로 활용하고, 속초시청은 너울성 파도로 인한 출입 통제 소식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협조를 유도하기도 했다.
당근 관계자는 “당근 공공소식은 지역성을 가진 공공기관에서 행정구역 내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유용한 정보들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전달하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공공기관과 지역 주민의 교류를 도우며 더욱 활발한 지역 소통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