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신수산나 상무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화이자, MSD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근무했다. 이후,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Labcorp(전 Covance)과 Fortrea에서 한국 대표를 역임하는 등 글로벌 임상시험 전문가로 활동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신라젠에 합류한 마승현 최고 의학책임자(CMO)와 신라젠의 연구개발 및 임상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마승현 상무는 가정의학과, 예방의학 전문의로서 릴리, 애브비, Labcorp에서 항암제 개발 경력을 쌓았다. 마승현 최고의학책임자 합류 이후 신라젠은 항암제 BAL0891이 미국, 한국에서 임상 1상에 빠르게 진입한 바 있으며, 펙사백의 신장암 병용 임상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신라젠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합류하면서 회사의 임상 개발 역량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연구가 더욱 탄력을 받아 신약개발 성공에 힘쓸 것”이라고 이번 인사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