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대형변압기 수송 특수화물열차 안전·품질 첫 승인 추진

기사입력:2024-03-22 15:34:48
2000년 우크라이나에서 수입하여 운용 중인 구형 슈나벨카(Schnabel Car).(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2000년 우크라이나에서 수입하여 운용 중인 구형 슈나벨카(Schnabel Car).(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권용복)은 대형변압기 수송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특수화물열차 슈나벨카(Schnabel Car)의 철도차량 형식승인검사를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TS가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철도차량 형식승인검사는 차량길이 약 32m, 차축 16개, 적재중량 170톤 규모의 국내 최대 크기 및 최대 적재중량의 특수화물열차 슈나벨카를 대상으로 2025년 5월까지 진행된다.

특수화물열차 슈나벨카는 대형변압기(765kV 급 변압기) 수송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특수화물열차로 국내에서 처음 제작되는 철도차량이다.

그동안 슈나벨카는 2000년 우크라이나에서 제작 및 수입되어 사용돼 왔으나 현재는 차량이 노후화돼 향후 준공되는 변전소에 대형변압기를 수송할 신규 슈나벨카 제작이 추진되고 있다.

TS는 지난 3월 4일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었으며, 신규 제작 슈나벨카의 검사일정 및 계획을 발표하고, 주요 설계 핵심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킥오프 회의는 슈나벨카 운용계획과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제작사의 설계 및 개발 일정을 고려해 철도차량 형식승인검사 계획을 조정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게 TS의 설명이다.
TS는 향후에도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신속하고 정확한 철도차량 형식승인검사가 이루어지도록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앞으로 다양한 차종의 철도차량 형식승인검사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TS 권용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철도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하여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철도차량 형식승인검사와 함께 철도차량 정밀안전진단결과 평가, 철도차량 정비조직인증 등을 통해 철도차량의 생애주기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56.33 ▲27.71
코스닥 856.82 ▲3.56
코스피200 361.02 ▲4.5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1,185,000 ▲74,000
비트코인캐시 688,000 ▲1,500
비트코인골드 47,600 ▲140
이더리움 4,750,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41,300 ▼90
리플 744 ▲2
이오스 1,168 ▲8
퀀텀 5,775 ▼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1,342,000 ▲147,000
이더리움 4,758,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41,330 ▼70
메탈 2,441 ▲1
리스크 2,447 ▼10
리플 745 ▲2
에이다 674 ▲1
스팀 401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1,184,000 ▲301,000
비트코인캐시 690,500 ▲6,000
비트코인골드 47,450 0
이더리움 4,752,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41,310 ▼200
리플 744 ▼0
퀀텀 5,845 ▲95
이오타 340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