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신입으로 입사할 수 있는 마지노선 초봉에 대해서도 물었다"라며 "653명 응답자의 평균 희망초봉 마지노선은 3700만원이었다"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구직자들에게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의 종류를 1, 2, 3순위로 나눠 조사했다. 52.4%의 절반을 넘는 구직자가 ‘대기업’을 입사 1순위로 뽑았다. 뒤이어 17.5%가 중견기업, 17.0%는 공공기관을 택했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의 종류에 따라 희망 초봉을 교차 분석 해봤다. 대기업에 1순위로 입사하기를 희망하는 답변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은 4494만원, 중견기업에 1순위로 입사하기를 원하는 답변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은 3745만원,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답변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은 3446만원이었다. 공공기관의 경우 3771만원이었다.
희망 초봉을 남녀 별로 나눠 교차분석 했다. 남성 답변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은 4469만원, 여성 답변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은 3865만원으로 남성 구직자가 604만원 많은 희망 초봉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과 학자금, 생활비 등 고정 지출 규모를 고려한 결정(35.2%)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 △기업규모와 업계의 평균 초봉 수준을 고려한 결정(21.3%) △신입사원 연봉으로 적당한 수준 같아서(20.4%) 등의 답변도 있었다.
이번 조사는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엿새간 이뤄졌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는 ±3.79%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