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 이사장 직무대리의 방문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중장년과 여성 특화 훈련 현장을 둘러보며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현장 소통을 통해 정책 수요자의 의견을 과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함이다.
이날 임 이사장 직무대리는 신중년특화과정, 여성재취업과정 훈련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훈련 참여 소감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수료생들도 참석해 대기업 재무팀이나 마케팅 분야에서 근무하다 설비 전문기술을 익혀 시설관리 주임으로 재취업하고, 기능장 등 상위 국가기술자격 취득에 성공한 경험담을 공유하기도 했다.
서울정수캠퍼스에는 현재 신중년특화과정 81명, 여성재취업과정 41명 등 122명이 기술 분야 이·전직을 꿈꾸며 상반기 재취업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50대(44.3%)와 대졸자(64.8%)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임 이사장 직무대리는 간담회에서 “재취업훈련 확대와 내실화,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경력설계, 직업훈련, 재취업 통합지원 체계 마련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통해 중장년과 여성의 성공적인 도전을 지원해 나가겠다”면서, “자격 취득과 취·창업 등 목표한 바 달성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훈련에 참여해달라”고 훈련생들을 격려했다.
간담회에 앞서 임 이사장 직무대리는 지능형에너지설비과 신중년특화과정 훈련 현장을 참관하고, 소방설비시스템 등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운용 실습을 체험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