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임원선거는 지난 2022년 6월 진 모 위원장이 공금횡령으로 구속되고 약 2년 만에 조직을 정상화하고 치르는 선거로 큰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 그동안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은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이 잠적하고 구속되는 동안 임원선거를 치르지 못하고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왔다.
또한 노조는 진 위원장의 횡령 사건으로 지난 2022년 7월 한국노총에서 제명처분을 받았다. 노조는 지난 2023년 12월 29일 한국노총을 상대로 제명무효확인소송을 신청해 재판 진행 중이다. 육길수 후보 역시 선거운동 과정에서 소송승리를 통한 한국노총 회원조합 복귀를 공약으로 내 걸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