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는 2023년 한국철도공사 등 24개 기관(철도운영자 및 철도시설관리자)을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시행한 결과, 총 382건의 시정조치사항을 확인했다. 이 중 점검기관은 전년대비 2개 기관이 증가했고, 시정조치사항은 전년대비 49건 증가(14.7%)했다.
TS는 시정조치를 통해 특수차(모터카) 구매와 레일탐상차 마련 등 130억여원의 안전 투자를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또 2023년 철도사고통계분석 결과 철도사고는 70건으로 전년대비(2022년 82건) 14.6% 감소했으나, 운행장애는 137건으로 전년 대비(2022년 129건)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사고의 경우 탈선사고가 26건으로 전년 대비(2022년 18건) 44% 증가했고, 운행장애의 경우 신호장애가 22건으로 전년 대비(2022년 16건) 37.5% 증가해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났다.
TS 권용복 이사장은 “2024년 GTX-A(수서~동탄) 개통 등 국민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시기인 만큼 2023년 철도사고 및 시정조치 실적을 면밀히 분석해 2024년에도 철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검사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