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단계 철도안전진단은 역시설과 타 교통과의 연계, 교통약자 시설, 터널시설, 궤도, 전기·신호·통신설비 및 철도시설 안정성 분석 등 철도시설 전반에 대한 검토를 실시한다.
TS는 GTX-B노선 민간투자사업 전체 구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시행해 정거장, 환기구 등의 설치 위치와 주변 여건 등 설계 고려사항을 검토 중이며, GTX-A, GTX-C 설계진단에 참여했던 공단 철도안전진단사 및 대심도 급행철도에 특화된 전문가를 3월 18일부터 투입해 설계단계 위험요인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대심도 터널 설치에 따른 피난 및 방재시설의 적정성과 최근 이슈사례를 바탕으로 에스컬레이터 사고예방과 화장실 성범죄 예방, 교통약자 이동동선, 환승통로 혼잡도 등을 중점 검토해 철도시설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철도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리성 확보에 중점을 두는 한편, 철도 건설 시 발생될 수 있는 사고 취약요인을 사전에 도출하고 철도 운영과 유지관리에 필요한 철도시설 개선 사항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