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멤버가 강 전 대표 강제추행했다"…CCTV 공개

기사입력:2024-03-19 16:14:10
 기자회견을 하는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스파이어 황성우 대표(좌). (사진=연합뉴스)

기자회견을 하는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스파이어 황성우 대표(좌).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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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도현 인턴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와 갈등을 빚고 있는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강모 전 대표가 멤버 휘찬에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하며 CCTV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황성우 스파이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 이사가 입대를 앞두고 괴로워하던 휘찬을 위로하던 중 갑자기 휘찬이 강 이사를 강제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와 강 전 대표는 부부 사이다.

황 대표는 "강 이사는 손을 밀어내고 휘찬을 자리에 앉혔지만, 휘찬은 포기하지 않고 강제로 신체를 접촉했다"며 "이에 강 이사는 뿌리치고 옷을 내리며 휘찬을 훈계했"며 "그런데도 휘찬은 힘으로 강 이사를 누르며 강제추행을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스파이어도 그 증거로 관련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이 CCTV 영상에는 소리는 녹음되지 않았는데 이 영상은 최근 포렌식으로 복구된 것이라고 스파이어는 설명했다.

황 대표는 "이 사건 이후 임원 회의 때 경찰에 신고하고 멤버를 탈퇴시키는 안건도 나왔지만, 오메가엑스 11명의 미래를 위해 강 이사가 감내하고 투어를 끝낸 뒤 입대로 자연스럽게 활동을 멈추는 것으로 결정이 나왔다"고 말했다.
스파이어는 "아직 젊은 멤버를 성범죄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 형사 고소와 언론 공개를 주저했지만,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이 사건으로 피해자를 역으로 강제추행 혐의로 형사고소 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강 전 대표는 2022년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다른 멤버 재한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돼 이달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황 대표는 이에 대해 "이후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따라서 아직 폭행 여부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황 대표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해당 멤버 휘찬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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