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이용자 개통점검단 모습.(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이미지 확대보기철도이용자 개통점검단의 점검 내용은 크게 시설물, 이동 동선 등을 점검하는 ‘역사점검’과 지하 역사 화재 등을 대비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피난훈련’으로 구성됐다.
이 중 역사점검은 국민과 교통약자, 전문가 등이 다양한 시각에서 대합실 및 승강장 안전·편의시설 설치상태, 이동 동선의 혼잡도 등을 점검했고, 피난훈련에서는 정거장 화재발생 시 장애인 이동동선, 대피시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공단은 이번 점검 개선사항을 현재 진행 중인 철도종합시험운행 영업시운전 결과에 반영하여 개통 전 최대한 국민의 시각에 맞는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이번 GTX-A(수서~동탄) 개통만이 아니라 향후 GTX-A(운정~삼성), GTX-B, C 등의 안전성을 확보한 개통을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개통점검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민이 안전한 철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