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브그즈트 랩 1호점’은 번개장터의 대표 거래 품목인 스니커즈를 콘셉트로, 국내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스니커즈 300여 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라며 "소장 가치를 자랑하는 희소한 상품들을 보기 위해 주말마다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으며, ‘아트월’, ‘콜렉트 월‘을 통한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공간 구성과 정품 인증 신발튀김 드로우 이벤트, 번개케어 정품 검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스니커즈 마니아들 사이에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스니커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속 ‘브그즈트 랩 1호점’에서 가장 고가로 거래된 제품은 2005년 나이키와 미국 유명 디자이너 제프 스테이플이 단 150켤레만 제작한 ‘나이키X스테이플 덩크 SB 로우 NYC 피죤’으로 3천250만 원에 거래됐다. 단일 모델로 가장 많이 거래된 제품은 ‘나이키 덩크 로우 레트로 블랙’이 총 924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번개장터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브그즈트 랩 2호점 (BGZT LAB 2)’ 및 명품 편집숍 ‘브그즈트 컬렉션(BGZT Collection)’을 론칭해 소비자 경험의 장을 확장했다. 지난해 4월부터 개최하고 있는 플리마켓 행사 역시 매번 새로운 콘셉트에 ‘패피’들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브그즈트 랩 1호점’은 당초 계획한 것처럼 3년여의 팝업 운영을 이달 마무리 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