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이번에 개봉하는 ‘월레스와 그로밋 더 클래식 컬렉션’은 시리즈 탄생 35주년을 기념해 상영하며, 시리즈 대표 3가지 에피소드 외에 미공개 에피소드도 만나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월레스와 그로밋의 첫 단편 ‘화려한 외출’이다. 치즈를 좋아하는 월레스와 그로밋이 치즈를 구하러 떠나는 달나라 여행 이야기를 담았다. 두 번째는 ‘전자바지 소동’으로 월레스가 구입한 전자바지가 다이아몬드 강도 사건의 공범자가 되자 그로밋이 주인을 구하기 위해 수사를 하는 에피소드다. 마지막은 ‘양털 도둑’으로 양털이 부족해 시끄러운 와중 창문 닦이 서비스를 운영하던 월레스와 그로밋이 웬돌린이라는 여인으로부터 창문을 닦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출동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다.
‘전자바지 소동’과 ‘양털도둑’은 각각 1994년과 1996년에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국제 에미상을 비롯한 영국 아카데미상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고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CGV는 ‘월레스와 그로밋 더 클래식 컬렉션’ 개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봉 1주차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ICECON TTT 티켓을 제공하며, 2주차에는 A3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등 주차별 특전이 준비되어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