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당근 '동네생활' 탭 상단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동네백과는 △맛집 △미용 △병원 △육아 △운동 △기타 등 카테고리로 구성돼 지역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분야별로 확인할 수 있다"라며 "게시글을 클릭하지 않아도 전체 목록 화면에서 최신 댓글 3개를 미리볼 수 있어 빠르고 직관적인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동 거주 7년차 주민의 맛집 리스트’, ‘◯◯역 길거리 간식(붕어빵/군밤/호떡/닭꼬치/기타) 리뷰’, ‘아이 동반 가능한 카페 리스트 공유해요!’, ‘◯◯동 헬스장 PT 비용 참고하세요!’ 등 동네생활 게시판에 올라온 정보성 게시글들이 동네백과에 속속 업로드되며, 이웃들이 직접 동네 지침서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것.
이 밖에도 ‘자전거 타기 좋은 코스 알려주세요’, ‘남자 눈썹 문신 잘 하는 곳 추천해주세요!’, ‘과잉 진료 없는 동물병원 없을까요?’와 같이 자주 묻는 질문 게시글에 다양한 댓글 정보들이 쌓이면 동네백과에 등록된다. 지역 주민들이 게시글과 댓글로 공유한 동네 정보가 여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유용한 정보가 점점 늘어나는 따뜻한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동네생활에는 기존 포털이나 SNS에서 찾기 힘든, 실제 지역 주민들만 알 수 있는 알짜 정보들이 수시로 올라오면서 양질의 지역 정보들이 활발히 공유되는 것은 물론, 더욱 따뜻하고 정겨운 지역 커뮤니티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