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오 강서갑 예비후보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이어 “강서는 공동체 정신이 남아있는 곳이다”며 “이런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 불평등‧기후위기 등의 문제를 강서에서부터 해결해 나가겠다고”고 강조했다. 또한 남평오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3무 ‘무능‧무법‧무지’ 3불 ‘불통‧불안‧불신’을 비판”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보통 수준의 도덕성도 갖추지 못한 현 정부”를 강하게 꼬집었다.
뿐만 아니라 남 예비후보는 “사법리스크에 갇혀버린 이재명 대표의 사당이 되어 정권견제 등의 기능을 상실한 제1야당의 쇄신과 재건을 요구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임”을 자처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총선을 통해 양당의 극한 대립 속 정치공황을 끝내고 국민들에게 새로운 정치를 제시하겠다”며 “정치에 질려버린 국민들의 관심을 다시 정치로 돌려놓겠다”고 힘줘 말했다.
남평오 예비후보는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났다. 그는 광주 살레시오고와 전남대를 졸업하고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국정 경험을 시작했다. 강릉영동대 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교육과 행정 경험도 키웠다. 여기에 문재인 정권 출범 직후 이낙연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으로 임명돼 정권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남평오 예비후보는 지난달 9일 강서구 소재 대학교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 강서주민‧지지자 1천여명이 운집해 지지세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