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튀니지 대통령·국민회의 의장 면담

기사입력:2024-01-19 18:42:04
[로이슈 전여송 기자] 브라힘 부더발라 국민회의 의장의 초청으로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14년 만에 튀니지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수도 튀니스의 대통령궁에서 카이스 사이에드 대통령을 면담하고, 이어 의회에서 부더발라 국민회의 의장과 면담하는 등 튀니지 최고위급 지도자들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이어 같은 날 오후 튀니지 동포 및 지상사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사이에드 대통령과의 면담에는 튀니지 측에서 압드라우프 아탈라 대통령 수석보좌관 및 왈리드 하젬 대통령 자문이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과 선남국 주튀니지 대사가 함께했다.

부더발라 의장과의 면담에는 튀니지 측에서 싸우쎈 마브룩 부의장, 아느와르 마르주키 부의장, 에제딘 타엡 외교국제협력담당 부보좌관, 아지즈 벤 아크다르 외교국제협력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 더불어민주당 정필모·홍성국 의원과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 선남국 주튀니지 대사,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노창훈 정책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김 의장은 사이에드 대통령과 부더발라 의장에게 현지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해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고, 개발협력(ODA) 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의회·미래세대 교류 확대 방안과 그밖에 한반도 평화 및 지역정세를 논의했다.

김 의장은 부더발라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수교 5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14년만에 튀니지를 방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본인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호혜 협력적으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부더발라 의장은 "한국의 과학 및 산업 분야 성취를 높이 평가하고 존경한다"며 "한국의 훌륭한 경험을 교훈 삼아 함께 협력하기를 항상 기대한다"고 답했다.

부더발라 의장과의 면담을 마친 김 의장은 같은 날 저녁 튀니지 동포 및 지상사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장은 답사를 통해 "어려운 고비마다 교민사회에서 수행한 우호증진 사업 덕에 한-튀니지 양국 관계 증진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교민사회에 감사를 표하고 "오늘 사이에드 대통령과 부더발라 의장에게 지상사 대표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전달했으며, 호의적이고 긍정적인 답을 얻었다"고 회담 성과를 소개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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