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허난웨이즈카실업유한공사는 투자전문회사 허난콴광투자유한공사(河南宽广投资有限公司) 회장 챠오바이챠오(曹百超)가 설립한 회사로, 챠오바이챠오 회장은 이외에도 기업경영컨설팅 전문회사 허난하이팅기업관리자문유한공사(河南海庭企业管理咨询有限公司)의 회장도 겸하고 있다.
한편, 판예차이는 보안 암호화 칩 제조업체인 신다제안을 창업한 창업자다. 신다제안은 암호화 기술을 핵심기술기반으로 하는 정보보안기업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보안칩, 보안단말기 제품, 보안플랫폼 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설립 됐으며 대표적인 혁신형 과학기술기업으로 정부기관 및 관계기관에서 다수의 우수기술상을 수상하고, 허난성 지적재산권 우위 기업 등의 영예를 받았다. 지난 해에는 상하이 증시에 주식 공모 및 상장을 신청했다.
‘오버다임’은 세계 최대 크기인 254인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한 무안경 3D 전문회사로 국내외 옥외광고, 테마파크, 오락, 게임 업계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는 전용 안경 없이도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술이다. 넓은 시야각으로 많은 사람이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특히 옥외 광고시장에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오버다임’ 중국법인으로 투자가 진행되고, ‘오버다임’ 중국법인은 중국내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생산 및 유통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투자금의 많은 부분이 한국내 R&D센터에서 무안경 3D 원천기술 연구개발을 위하여 활용될 계획이다.
‘오버다임’ 강철수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연구개발에 투입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한 만큼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무안경 3D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