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김학용 의원(왼쪽 두번째) 등이 손을 맞잡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한경대‧양재시민의 숲 노선은 강남역으로 종점 변경을 할 수 있는 모든 요건이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종점 변경은 운행 개시된 3개월 이후부터 운수사업자가 국토부 대광위에 신청이 가능하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오는 2월 한경대‧양재시민의 숲 노선을 강남역까지 연장키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동아방송대‧강남역 노선은 3월 개강에 앞서 오는 2월 개통 목표로 진행 중이다.
특히 김학용 의원의 끈질긴 노력 끝에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불합리한 광역버스 노선 규정을 개정한 ‘여객자동차법 시행규칙’을 공포(公布)해 광역노선 구간 연장이 가능한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국토부와 운수사업자에게 동아방송대‧강남역 노선의 출발점을 두원공대‧일죽으로 변경해 학생‧일죽면민의 편의를 더욱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 올해 평일 버스전용차로가 오산IC에서 안성IC까지 연장될 수 있다면 사업성이 월등히 높아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적극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용 의원은 “안성에 광역버스 유치로 서울이 한층 더 가까워졌고 시민 교통 편익을 더욱 증진시켰다”며 “앞으로도 기존 노선들의 강남역, 두원공대, 일죽 연장과 신규 노선 유치를 통해 안성 전역의 광역버스 시대를 활짝 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