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의원, 죽산 봉업사지…문화재청 국가 사적 지정 요청

김 의원, 문화재청 국장 만나 봉업사지 가치 피력…3월 문화재청 검토 예정 기사입력:2024-01-12 19:33:45
김학용 국회의원(왼쪽)이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의원실)

김학용 국회의원(왼쪽)이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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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상욱 기자]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시)이 오는 3월 문화재위원회 검토를 앞둔 죽산 봉업사지 사적(史蹟) 지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을 만나 죽산 봉업사지 사적 지정 추진 경과를 파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국가 법적 지정 문화재인 사적(史蹟)으로 ‘봉업사지’의 지정 필요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소견을 강력히 피력했다.

죽산 봉업사지는 고려 광종 때 왕권강화를 위해 태조 왕건 진영을 봉안한 진전사원으로 낡은 건물을 다시 지은 중창(重創)된 사찰로 오층석탑‧석조여래입상‧당간지주 등 다수의 문화재가 현존하고 있다. 이처럼 '봉업사지'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설의 자취뿐만 아니라 학술적 가치가 큰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동안 김 의원은 죽산 봉업사지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6년 6월엔 ‘문화재보호기금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봉업사지를 비롯한 전국의 5400여 폐사지 발굴조사에 대한 국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여기에 2018년 8월에도 문화재청 긴급발굴조사비 1억원을 국회에서 확보해 사적 지정 추진을 위한 밑거름을 만들었다. 또 2019년 11월엔 정재숙 문화재청장의 안성 방문을 추진해 봉업사지 사적 승격을 요청한 바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안성시로부터 추가 보완조사를 실시한 지정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오는 2월 문화재위원 등 관계전문가 현지조사를 거쳐 3월 문화재위원회 검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학용 의원은 “이번엔 꼭 원하는 결실을 맺어 죽산 면민(面民)을 비롯한 안성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문화재청에 안성 도기동 산성에 대한 발굴 조사도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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