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의원의 자서전은 출간 의도가 담긴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총 12장에 걸쳐 인생 역정을 조명하고, 그의 인생 지론이 담긴 ‘생각수첩’으로 마무리된다. 창녕 골짜기 시치 마을의 유년기부터,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꾼 풋풋한 소녀 시절, 지리 교사를 거쳐 가정을 일구고, UN 연구원 신분으로 라오스 오지 탐사, 벤처기업 GEO C&I 설립, 3대 해병 가족 그리고 부친과 함께 설립한 장학회 이야기, 과학기술과 국익외교를 중시하는 그의 정치철학을 대변하는 의정 기록과 비전 에세이 등으로 구성됐다.
조명희 의원의 이번 자서전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윤재필 전 대구 청년농업인협의회 회장과 조한렬 참빛 미용실 원장 등 대구 동구 주민, 조만현 창녕 조씨 대구·경북 종친회 회장이 추천사를 썼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 책은 ‘옳은 길이라면 험한 길이라도 가야 할 길’이라는 소신을 가진 조명희 국회의원이 왜 이 시대 우리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인물인가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호 장관은 “조명희 국회의원이 과학 분야 전문가로서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왜 그의 노력이 계속되어야 하는지를 이 책은 역설적으로 강조하고 있다”고 했고, 이상률 원장은 “이 책 제목과 같이 순박한 시골에서 소달구지를 타고 구김살 없이 자란 소녀가 어떻게 지구관측 위성정보 분야 1호 박사, 1호 교수가 되어 활동하고 있는지를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고 썼다.
이어 조 의원은 “지역과 국가를 위한 마지막 도전이라 생각하며 피라미드와 돌무덤의 마지막 꼭짓점에 접근하는 마음가짐으로 조심스럽게 차분하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조명희 의원실 관계자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조명희 의원의 정치 혁신 의지와 담대한 국정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