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이들은 대우건설 소속 직원들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국민 2명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며 "병원 검진 후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가족과 통화했다"고 전했다.
다만 12일 납치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던 현지인 경호원 4명과 운전사 2명은 피습 당시 무장단체원의 총격에 숨졌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석방된 이들과 통화해 위로하고,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부가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건이 일어난 나이지리아 남부는 거의 모든 주에서 납치사건이 횡행할 정도로 치안이 불안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지리아에서 한국인 근로자가 납치됐던 것은 2012년(2번)이 마지막이었고, 2006∼2007년에도 3차례 있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