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인크루트 "올해 채용 시장, ‘정기공채 늘었지만 채용규모 줄었다’" 外

기사입력:2023-12-28 09:59:26
[로이슈 편도욱 기자] 올 한해 채용 시장은 정기 공채가 다시 늘어났지만 전체적인 채용 규모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자사회원으로 등록된 기업 768곳을 대상으로 ‘2023년 채용결산 조사’를 실시했다. 본 조사는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했으며 국내 기업들의 채용률과 규모, 시기를 들어봤다.

올해 국내 기업 중 정규직 대졸신입을 한 명 이상 채용한 곳은 68.2%였다. 이는 작년 결과(68.3%)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와 전반적으로 채용률은 비슷했지만 하락 추세는 이어졌다. 이는 올해 역시 경기 부진이 지속된 영향으로 보인다.

올해 채용률을 기업규모별로 나누어 분석해봤다. 그 결과, 대기업 73.3%, 중견기업 83.5%, 중소기업 65.1%를 기록했다. 대기업의 경우 최근 5년간 조사에서 가장 낮은 채용률을 기록했다.

올해 기업의 주요 채용방식을 조사해봤다. 그 결과, 정기공채는 늘고 인턴(채용연계형, 체험형) 채용은 줄었다.

올해 주로 어떠한 방식으로 채용했는지 기업규모별로 분류해 확인한 결과, 대기업은 정규직 정기공채 43.9%, 수시/상시채용 36.6%, 인턴 19.5%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조사(정기공채 17.4%, 수시/상시채용 52.2%, 인턴 30.4%)와 비교 시 정기공채는 약 2.5배 늘고 인턴 비중이 큰 폭으로 줄었음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또한 정기공채 비중이 각각 2.7%p, 3%p 상승했다.

인턴은 신입 구직자들이 직무경험을 쌓을 뿐만 아니라 기업에 입사할 중요한 기회이기 때문에 신입 채용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기공채가 늘었다고 채용규모가 늘어난 것은 아니다. 올해 대기업의 채용규모는 한 자릿수 33.3%, 두 자릿수 54.5%, 세 자릿수 12.1%인데 작년 결과(한 자릿수 24.4%, 두 자릿수 58.5%, 세 자릿수 17.1%)와 비교하면 한 자릿수 비중은 늘고 세 자릿수 비중이 더 줄었다.

중견기업의 상황도 비슷했다. 올해 한 자릿수 48.4%, 두 자릿수 50.5%, 세 자릿수 1.1%인데 작년 결과(한 자릿수 37.9%, 두 자릿수 58.6%, 세 자릿수 3.4%)와 비교하면 한 자릿수 비중이 더 늘었다.

중소기업의 경우 한 자릿수 86%, 두 자릿수 14%, 세 자릿수 0%로, 작년 결과(한 자릿수 91.8%, 두 자릿수 8.2%, 세 자릿수 0%)에 비하면 규모가 커졌다. 하지만 한 자릿수가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채용의 규모가 크다고 볼 수 없다.

올해 정규직 대졸신입을 한 명 이상 채용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시기를 물어본 결과(복수응답), 상반기 시즌인 3월(60%)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1월(44.4%), 9월(43.1%), 10월(41.6%)에 채용을 실시한 기업들이 많았다. 새해인 1월을 제외하고 전통적인 채용시즌인 3월, 9월에 채용을 실시한 비중이 높았다.

작년엔 특정 시즌에 쏠림 없이 1월부터 12월까지 고르게 분포되었으나 정기공채가 늘며 상하반기 시즌에 따라 채용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들의 정기공채 확대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이사는 “경기침체로 줄어든 대졸신입 채용이 올해도 크게 회복되지는 않았다. 더하여 신입 구직자들의 취업 등용문이었던 인턴 채용 비중이 줄었다.”며, “신입 구직자라면 특정 기업이나 산업에만 몰두하기보다는 경험을 쌓아 본인이 원하는 기회를 잡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채용 동향에 맞는 취업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말했다.

◆이브이알스튜디오, ‘엔비디아 인셉션’ 파트너 선정

디지털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 이브이알스튜디오(대표 김재환, 윤용기)가 엔비디아 인셉

션(NVIDIA Inception)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AI, 데이터 사이언스, 옴니버스 및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일으키는 업계 최고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파트너사에게는 전문 소프트웨어 툴과 최신 리소스, 업계 전문가 및 AI 관련 기관과의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브이알스튜디오(이하 이브이알)는 지난 8월,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 ‘시그라프(SIGGRAPH)’ 테크 세션에서 ‘게임, 영화 VFX 및 AI를 위한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 및 적용(The Production and Application of Hyper-Realistic Digital Humans for Game, Movie VFX and AI)’을 주제로 디지털 휴먼 제작을 위한 자체 개발 기술을 소개하고 이브이알의 차세대 디지털 휴먼 프로젝트 ‘에덴(Eden)’을 최초 공개하며 엔비디아 및 여러 글로벌 AI 업체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프로젝트 ‘에덴(Eden)’은 3D 볼륨메트릭캡처(Volumetric Capture) 기술을 이용하여 국내외 유명인들의 고유한 표정과 목소리를 극사실적으로 보존한 디지털 휴먼을 생성한다. 오디오 투 페이스(Audio to Face) AI 모델을 적용하여 디지털 휴먼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입모양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대화형 인공지능과 통합하여 사용자와 AI 간 보다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페이스이다. 다양한 K-POP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으로 AI 기반 디지털 K-POP 아티스트를 만들고 전 세계 팬들이 원하는 언어로 자연스럽게 소통이 가능하다.

◆레뷰코퍼레이션, ‘2023 서울콘’ 지원 위해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대표 장대규)은 ‘2023 서울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 서울콘’은 전 세계에서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인플루언서 박람회로, 콘텐츠, 뷰티, 패션 등을 주제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행사다. 50여 개국, 3000여 개 팀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 이들이 전세계에 거느린 구독자 수는 총 30억명에 달한다. 행사는 DDP 아트홀에서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인플루언서 플랫폼 분야 1위 기업인 레뷰코퍼레이션은 서울콘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행사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인플루언서를 광고주와 연결해 주는 매칭 플랫폼 ‘레뷰(REVU)’와 매크로급 인플루언서 전용 플랫폼 ‘레뷰셀렉트(REVU Select)’에서 활동하는 110만 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회원풀을 활용해 서울콘의 사전 홍보를 진행한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아시아 6개국에 운영 중인 ‘레뷰 글로벌(REVU Global)’ 서비스의 해외 인플루언서들도 서울콘 홍보 활동에 동참한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서울콘에서 진행하는 페스티벌과 컨퍼런스, 콘텐츠,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하고 파견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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