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 따르면 오손도손 마켓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의 총매출은 약 600억원으로, 오손도손 마켓 기간 동안 업체당 거래액이 평균 22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오늘의집이 활기를 제공한 셈이다. 오손도손 마켓을 거치며 참여 업체의 평균 거래액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월 100만원 이상 매출이 상승한 곳도 67곳에 달했다.
오손도손 마켓은 중소기업보다도 더 규모가 작은 개인 사업자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손도손 마켓에 참여한 판매자 3명 중 1명은 개인사업자로, 이들은 오손도손 마켓을 통해 큰 성장과 도약을 일궈냈다. 오손도손 참여 이전과 이후의 거래액을 비교한 결과 개인사업자들은 평균 55.9% 거래액이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오손도손 마켓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해 올해 1~5월 거래액도 오손도손 기간보다 2400만원 가량 거래액이 증가했다. 단기적 거래액 증대를 넘어 소상공인이 오늘의집 내에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된 것이다.
오늘의집은 다양한 고객 빅데이터와 기획력을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상품 판매 트렌드와 고객선호도를 기반으로 소상공인과 함께 신규 공동기획 상품을 만드는 ‘오굿즈'를 선보이며 소상공인이 인기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도운게 대표적이다. 또한 다양한 고객 리뷰와 ‘유저들의 스타일링 샷'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쇼룸 역할을 해주기도 했다.
오손도손 리포트에는 오손도손 마켓에 참여한 업체들의 짧은 인터뷰도 담겼다. 참여 업체 중 1위의 성장률을 기록한 옵티(무타공마켓), 오늘의집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따뜻한세상(믹스앤매치), 고객의 긍정적 피드백을 받아 큰 기쁨을 느꼈다는 워터세이빙(닥터워터), 다양한 주력 브랜드와 오늘의집 고객간의 접점을 넓혔다고 응답한 데이지코퍼레이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 세인코튼, 기대보다 더욱 큰 시너지를 내게 되었다는 포겟미낫컴바인드 등 우수한 파트너사들의 동반성장 목소리도 함께 담았다.
◆탑크리닝업, 3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 만족도 1위' 수상 쾌거
탑크리닝업이 지난 19일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만족도 1위’ 어워드에서 3년 연속 프랜차이즈 세탁전문점 부문 1위를 수상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만족도 시상식은 고객의 만족을 위해 다각적으로 총력을 다하며 꾸준히 성장해온 각 분야의 경쟁력 있는 우수 브랜드들에 대한 실질적인 소비자 만족도를 검증하고 국민의 현명한 소비활동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탑크리닝업은 ㈜베터라이프의 세탁전문점·셀프빨래방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세탁의 모든 것’을 표방하며 전문 세탁부터 무인세탁 서비스, 친환경 세탁까지 다양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맹점의 성공을 위한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그 결과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의 만족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세탁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과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이지놈(eGnome)은 함께 수행한 질병관리청의 ‘결핵 약물 치료보조제 개발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연구’ 과제가 우수 과제로 평가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국내 최초로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임상연구로, 결핵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을 발굴하는 연구이다. 결핵은 장기간 항결핵제 복용으로 치료 과정 중 부작용 발생과 낮은 순응도 및 치료 후 재발 위험성이 증가하는데, 이러한 치료 부작용을 낮추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마이크로바이옴에서 모색한 것이다.
본 과제는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주관연구책임자 김혜진 박사)이 주관기관으로 연구체계 구축, 결핵 검사 및 검체 수집을 담당하고, ㈜이지놈(세부연구책임자 조서애 대표)은 자사의 3세대 NSG 기술을 활용하여 검체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담당하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