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이미지 확대보기독거 어르신들과 같은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은 정부로부터 연탄을 지원받기는 하지만 이는 한겨울을 보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난방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에서 사전에 조합원들의 봉사활동 신청을 받아서 봉사단이 구성됐으며, 이들은 15가정에 총 3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정승문 위원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의 사회·경적 활동까지 고려하여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는 기업성과지표)가 최근에 화두가 되는 것을 보면서 점점 연탄을 온실가스 배출의 요인으로 보고 있어서 많은 곳에서 연탄나눔을 하지 않는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연탄이 없어 힘들어하시는 이웃들이 많은데다 이번 매서운 한파로 걱정을 많이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그마한 힘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