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국회를 방문한 한오섭 정무수석(왼쪽)과 이관섭 정책실장(오른쪽)이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구체적으로 김 의장은 누카가 의장과 양자회담 등을 통해 올해 7차례 개최된 정상회담 등 한일 간 긴밀한 고위급 교류를 평가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평화적 해결을 위한 공조 기반을 조성할 뿐 아니라,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대한 공동 해법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 지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후쿠시마 오염수 등 우리 국민 건강과 관련된 사항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우리 측 입장을 전달하고 협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미래세대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향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 중인 양국 간 인적 교류 확대를 뒷받침하며, 43만명 재일동포의 권익 신장‧처우 개선과 관련된 사항 등도 논의한다.
이번 순방엔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국민의힘 김석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국민의힘 배현진 의원과 정운진 외교특임대사‧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