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사건 대응 훈련(FTX) 모습.(사진제공=대구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훈련은 편의점 강도가 흉기를 들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군위경찰서 산하 112순찰차 및 형사가 가장 먼저 출동해 초동조치를 했고, 동시에 군위 및 인접지역에 경력이 배치되어 도주로 차단에 들어갔다.
이어서 군위에서 가장 인접한 대구강북경찰서 형사와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지원 출동해 군위 경찰과 합동으로 범인을 검거하는 것으로 이날 오후 4시경 마무리 됐다.
대구경찰은 군위경찰서가 3급지 경찰서이기에 강력사건에 대응하는 현장 인력이 한정되어 있어 초동조치 및 집중 수사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만약에 사건 발생 시에는 초기부터 인접 경찰서와 광역수사대 인력을 곧바로 투입, 총력 대응함으로써 사건을 조기에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군위경찰서의 대구경찰청 편입을 환영하며, 군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물 샐 틈 없는 대응 태세를 갖출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