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방 혁신위서 무기 혁신·효율화 안보 속도 강조... "철 지난 무기는 재정낭비"

기사입력:2023-12-21 09:43:40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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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전력 획득 절차에 있어 속도가 곧 안보"라며 무기체계의 평균 획득 기간을 대폭 단축하라고 지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방혁신위원회 3차 회의에서 "안보를 위한 전력 획득은 통상적인 정부의 조달 절차와 엄격하게 차별화돼 속도감 있게 그 절차가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접근 기회, 부패 소지 방지 등을 고려한 일반적 절차를 전력 획득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뒤늦게 철 지난 무기를 배치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것은 재정 낭비일 뿐 아니라 안보 무능"이라고 지적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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