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의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등 현안 협의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양 의원은 경기도청에서 김 지사와 정책협의를 갖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바이오 메디컬 분야의 산업·교육·연구 기능을 집중한 클러스터를 조성하려 한다”며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를 위한 여건 조성에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양 의원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는 인근 서울대 시흥 캠퍼스와 인천 송도 바이오단지의 바이오 의약분야·수원 광교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과 연계해 바이오산업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경기도의 바이오산업 거점을 기존의 광교와 시흥 등 두 개에서 광명까지 확대해 도내 전역으로 바이오산업이 확산될 수 있게 함께 추진해 달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양 의원은 “기아 오토랜드 광명과 소하 휴먼시아 아파트 7단지·구름산개발 지구 사이 5만 8000평 규모의 부지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광명발전을 저해하고 악취 등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광명 미래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도 제언했다. 이곳의 그린벨트 해제 권한은 경기도지사에게 있다.
이외에도 김 지사와 양 의원은 경기도와 광명시가 함께 추진 중인 ‘신천·하안·신림선’ 지하철 신설 등 광역교통개선과 광명동굴 앞 17만평의 문화복합단지 개발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