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거제사업장장 정인섭 사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외국인 동료들에게 방한용품을 지급하는 행사를 가졌다.(사진=한화오션)
이미지 확대보기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장 정인섭 사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외국인 동료들에게 방한 용품인 넥워머와 귀마개를 전달하며 따뜻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것을 당부했다. 한화오션이 준비한 방한용품은 거제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약 3000명의 외국인 동료 모두에게 전달됐다.
스리랑카에서 온 반다라씨(35)는 방한용품을 전달받고 “작업 중인 현장을 찾아서 방한용품을 직접 전달해 줘서 깜짝 놀랐다”며 “대한민국에서 맞는 첫 겨울인데 몸도 마음도 따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외국인 동료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조기적응이 안전작업은 물론 고품질 선박 생산으로도 직결된다”며 “다양한 문화를 가진 직원들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선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