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슈] SK그룹,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 기부 外

기사입력:2023-12-12 12:32:10
[로이슈 편도욱 기자] SK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SK는 11일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를 찾아 성금 12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K는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는데,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이 2345억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 경기 부진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말 성금 규모를 지난해와 같이 120억원을 유지했다.

지동섭 위원장은 “SK 기부가 우리 이웃들의 더 나은 삶과 행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K는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올해에도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써왔다.

SK그룹은 지난 4월 신한은행, 이디야커피와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해 △행복도시락 제공(3억원) △인턴십 급여 지원(4억원) △마음건강지킴이 버스 지원(8억원) 등 위기청소년 자립지원 사업을 벌였다.
또 지난 4월 강원도 강릉 산불과 7월 전국적인 집중호우 당시에 각각 성금 20억원씩을 지원하고, 관계사 별로 피해복구 활동에 발벗고 나서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밀리의 서재, 제휴 출판사 2천 곳 돌파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 코스닥 418470)는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은 출판사가 2,000곳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 2021년 3월, 제휴 출판사 1,000곳 돌파 이후에도 꾸준히 콘텐츠 공급 계약 체결 출판사를 늘려갔다. 2021년 11월에 1,300곳을 달성하고 2022년 11월에는 1,700곳, 2023년 11월에는 2,000곳을 훌쩍 넘기며 출판업계와 우호적인 관계를 증명했다.

제휴 출판사가 늘어남에 따라 콘텐츠 보유량도 크게 증가했다. 2021년 11월 10만권이던 콘텐츠 수는 2022년 11월 13만권, 2023년 11월 16만권까지 늘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콘텐츠 수를 자랑하고 있다. 신간 도서 공급 권수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2021년 월 평균 600권에서 2022년에는 월 평균 800권으로 증가한데 이어 2023년에는 1,100권으로 급증했다.
밀리의 서재는 문학동네, 쌤앤파커스, 다산북스, 황금가지, 포레스트북스, 북이십일, 데이원 등 다양한 출판사와 제휴를 통해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대표작가 ‘김영하’의 작가 기획전을 진행하며 작가의 개인 취향, 글쓰기 버릇과 작품 탄생 이야기는 물론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오래 준비해온 대답> 등 작품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작가 기획전을 통해 밀리의 서재는 김영하 작가의 작품 15권을 모두 서비스하는 유일한 독서 플랫폼이 되었다.

국내 작가뿐만 아니라 ‘히가시노 게이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같이 한국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해외 유명 작가들의 도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2021년 18권으로 시작해 2022년 50권, 2023년 60권까지 확보하며 밀리의 서재 회원들뿐만 아니라 그의 팬들까지 사로잡았다.

이성호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먼저, 밀리의 서재를 믿고 콘텐츠를 아낌없이 공급해준 모든 출판사에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며 “밀리의 서재가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배경에는 출판업계와의 우호적인 협력을 빼놓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출판시장을 더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더불어 독자로 하여금 ‘책의 힘’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픽, 국내 유저 대상 영어 회화 관련 설문조사 진행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을 운영하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대표 코너 니콜라이 즈윅)가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7명은 “평가받는 것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사람보다 AI 선생님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스픽이지랩스코리아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만 20세에서 50세 사이의 스픽 국내 유저 1179명을 대상으로 한 AI 영어 회화 선생님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영어 회화를 진행함에 있어 ‘영어로 대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틀리면 안 된다는 압박감이 크게 작용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17.1%가 ‘매우 그렇다’, 48.3%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응답자의 85.9%가 ‘AI 선생님이라면 나를 평가하지 않으니 영어 회화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해 사람보다 AI 선생님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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