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박시종(오른쪽) 출판기념회가 광주 남부대에서 열렸다.
이미지 확대보기이어 “오늘 마지막 경기를 하는 광주FC는 이기는 분위기에서도 주전들을 뒤로 빼지 않고 팬들의 즐거움을 위해 공격축구를 해왔다”며 “공격축구로 팬들을 즐겁게 하는 광주FC처럼, 박시종은 광주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을 행복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광주FC는 이날 포항 스틸러스와의 최종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프로축구 1부 리그 승격 원년에 최종 순위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강 시장은 “박시종 동지는 끊임없이 밑에서 사람들에게 귀 기울이며 대한민국을 1급수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사람이다”라며, “그렇게 만들어온 그리고 만들어갈 1급수에서 박시종 동지가 마음껏 헤엄칠 수 있길 바란다”라고 힘찬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강기정 광주광역시장·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 400여 내빈을 포함해 광산구와 전국 각지에서 4천여 명이 찾아와 박 전 행정관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해줬다.
박 전 선임행정관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비서실 부실장·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공동대표·김대중 대통령후보 비서실 전략기획팀 등을 거쳐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