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1일 국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에서 김성원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세미나엔 김성원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최형두·김승수·이인선·양금희·한무경 의원이 동참 했다. 또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지형근 삼성물산 부사장·이권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소장·성일광 고려대 중동 이슬람센터 연구실장·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연구교수 등 전문가 50여명이 함께 했다.
김성원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경제외교의 성과가 신중동 붐으로 이어지며 우리 국민과 기업에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리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중동 정세 변화를 분석하고 우리 기업들의 중동 진출 활성화와 해외 시장에서의 수출・수주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의 지형근 부사장과 마이클 정 상무는 중동 비즈니스는 ‘전쟁터’라며, 네옴 시티 모듈러 사업 등 중동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사우디 PIF 등 국부펀드와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력과 자재 등을 사우디 현지에서 일정 부분 조달할 것을 요구하는 사우디제이션,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등 여러 중동 비즈니스 환경을 설명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이권형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과 고려대 중동 이슬람센터의 성일광 연구실장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인해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봤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UAE·카타르 국빈 방문을 통한 중동 빅3 국가들과의 정상 경제외교는 에너지 안보를 넘어 수출 다변화 차원에서 시의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탈석유화 시대를 대비해 중동 주요국들과의 다양한 협력 채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성원 의원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 중인 삼성물산 등 우리 기업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 활성화와 해외 시장에서의 수출・수주 확대를 위해 예산 지원과 법제도 개선 등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임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