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연말부터 ‘카톨릭 수녀회’에서 수녀회 소유 부산지역 건물 2개동을 활용해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들을 위한 쉼터를 준비 중이었으나, 리모델링 비용 부족으로 개소가 지연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쉼터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여 올해 연말 까지 공사완료 후 개소 예정이다. 개소 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외국인 수녀를 초청, ‘친정같은 쉼터’를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을 위해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외사자문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산경찰 역시 해당시설과 협업을 통해 한국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에 각별한 관심과 보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