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 우수상에 선정된 빗썸은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AI기반 기술을 활용한 키워드 검색, GIS(위치 정보 확인), STT(음성 텍스트 변환), OCR(이미지 내 문자 인식)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분석을 진행했고, 자금 유용 및 횡령, 정보 유출, 허위 입찰, 채용 비리, 직장 내 괴롭힘 등 부정 및 비리를 적발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빗썸 감사실은 독립적인 제보 채널 운영을 통해 부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내년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법적 요구가 커짐에 따라 사내 내부통제체계를 지속 점검, 재정비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진규 빗썸 감사실장은 "빗썸은 지속적인 내부 교육과 훈련을 통해 감사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감사 프로세스의 효율성 개선과 거래의 투명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이러한 노력은 곧 빗썸이 가상자산 업계 내에서 신뢰성과 전문성을 견고히 다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젠바이오,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해외시장 진출 전략 제시
내년부터 ▲미국 NGS 암검사서비스 런칭 ▲MGI사 협업을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는 미국에서 CLIA랩 인수를 마무리하여 미국 의료 기관 대상으로 NGS 암 검사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다. 현재 NGS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CLIA랩과 협상을 마무리 중이다. 인수 예정인 CLIA랩에서는 엔젠바이오 정밀진단 패널을 사용하여 NGS 암 검사 서비스를 런칭하고 미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미국 NGS 암 검사서비스의 보험수가는 한국의 약 5배인 5천 달러로 세계에서 제일 높은 수준이다”며 “엔젠바이오 매출이 제품 중심에서 검사 서비스로 확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누리플랜 子 누리온, AI돌봄서비스 Nuri-Care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고령친화산업 육성 기여
이번 행사는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주최로 보건의료 부문의 기술사업화 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정명 연구소장은 누리온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AI돌봄서비스 Nuri-Care로 노인의 안전 및 삶의 질 향상과 돌봄공백 방지 및 고령자 사고예방에 기여해 고령친화산업 육성 유공포상을 수상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