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교육청)
이미지 확대보기‘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 지자체, 대학, 지역 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의 양성·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교육부에서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시안’에 따라 시범운영 지역 공모에 나서기 위해서다.
양 기관은 이날 회의를 통해 학령인구의 급감과 지역인재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부산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공부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모델 마련 ▲교육개혁 과제 우선지원을 위한 사업 발굴 ▲글로컬대학 등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할 사업 발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윤홍 부산시부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부산시, 지역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부산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개발에 나선다”며 “앞으로 부산의 인재들이 부산에서 배우고 부산에 정주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공교육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21일 시교육청 내 교육발전특구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의 비전과 부서별 사업 분석을 통해 전 부서의 우수 과제와 특례 아이디어를 아우르는 ‘부산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