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교육청)
이미지 확대보기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1월 30일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최윤홍 시교육청 부교육감,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제1회 교육발전특구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 지자체, 대학, 지역 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의 양성·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이날 회의를 통해 학령인구의 급감과 지역인재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부산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공부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모델 마련 ▲교육개혁 과제 우선지원을 위한 사업 발굴 ▲글로컬대학 등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할 사업 발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는 추진 방향 설정, 세부 사업 발굴, 지역협의체 구성 등 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 2월 시범운영 지역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21일 시교육청 내 교육발전특구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의 비전과 부서별 사업 분석을 통해 전 부서의 우수 과제와 특례 아이디어를 아우르는 ‘부산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