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이달 30일(목)부터 미국 마트에서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은 유부우엉 김밥을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김밥을 만든 뒤 영하 50도 냉동고에 넣어 급속 냉각 시킨 냉동김밥이다. 고객들은 전자레인지에 2분 10초(1000W 기준)만 돌리면 갓 만든 것 같은 식감의 김밥을 맛볼 수 있다.
지난 해 미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한 유부우엉 김밥은 틱톡과 유튜브 등 SNS상에서 외국인들이 이 김밥을 맛있게 먹는 리뷰 영상이 확산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유부우엉 김밥은 고기가 없고, 유부, 당근, 우엉, 단무지, 시금치 등 야채로만 구성되어 있어, 채식자를 위한 상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미국 내 마트에서는 품절대란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디토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고물가로 인해 집에 쟁여두고 먹을 수 있는 냉동간편식이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유부우엉 김밥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판매를 기념해, 12월 한달 간 유부우엉김밥 상품 구입 시 ‘아임e 하루e리터500ml’도 제공한다.
이마트24 HMR팀 김지수MD는 “고물가로 인해 냉장고에 쟁여두고 먹는 냉동간편식이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유부우엉 김밥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화된 한식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이마트24 먹거리 상품의 맛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가맹점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홍천 악기동아리 페스티벌 12월 2일 개최
강원 홍천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홍천예총이 주관하는 '홍천악기동아리 페스티벌'이 다음 달 2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또 홍천무궁화합창단 등이 한해를 갈무리하는 화합의 합창과 합동 연주를 펼친다.
특히 페스티벌에 '장구의 신' 박서진 등이 특별출연해 홍천주민에게 화합의 장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이날 페스티벌은 홍천군민, 홍천군의회, 홍천경찰서, 홍천소방서, 홍천군보건소, 홍천군자율방범연합대, 홍천여성의용소방대 등 홍천 각 기관과 사회봉사단체 등이 후원하고 있다.
◆영등포구, 상호돌봄‘행복마중’사업으로 새로운 노인복지모델 제시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새로운 노인복지 선도 모델인 ‘행복마중’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통합 돌봄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마을 어르신들을 마중 나간다’라는 의미를 담은 ‘행복마중’ 사업은 관계가 단절되거나 위축된 어르신들을 위해 사회참여 발판을 마련하고, 어르신이 어르신을 돌보는 상호돌봄 관계망을 형성한다.
‘행복마중’ 사업은 크게 어르신의 배움 욕구를 충족시키는 ‘골목학교’, 재능기부로 어르신과 주민이 소통하는 ‘마을지기’, 마을 돌봄 공동체를 형성하는 ‘마을살이’로 운영된다.
‘골목학교’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일상의 활력과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마을지기’는 주민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과 소통하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돌봄망을 구축한다. 어르신들의 자조모임 ‘마을살이’는 이웃과의 교류를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증과 사회 고립을 예방한다.
이 가운데 ‘마을살이’에는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누리박스(보드게임), 힐링투어(나들이), 우정사진관(사진촬영), 우정밥상(식사나눔) 등 32개의 자조모임이 있다. 이름만 들어도 흥미로운 자조모임 이름은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었다. 모임 기획부터 참여자 모집, 운영까지 모두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