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앞서 지난 13일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측 위원들은 이 후보자의 정치 성향, 위장전입 등을 문제 삼았으나, 이 후보자가 위장전입 문제에 대해 사과한 바가 있는 만큼 보고서 채택에 합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면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이 후보자 임명 동의를 당론으로 결정할지 여부도 논의 할 예정이다.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 및 출석 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된다.
임명동의안은 이르면 오는 30일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후보자는 지난달 18일 지명됐으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늦어지면서 헌재소장 공백 사태가 2주 넘게 이어지고 있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