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CU, 외국인 대상 ‘무인 환전 키오스크’ 도입 外

기사입력:2023-11-27 08:26:32
[로이슈 편도욱 기자] CU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인 와우패스 카드의 구매와 충전서비스를 시작한다.
CU는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이달 중순 CU명동본점, CU용산아이파크몰점 두 곳에 우선 도입했으며 추후 외국인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점포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은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통해 달러, 유로, 엔화, 위안화 등 총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다. 환전하고자 하는 외화를 선택하고 여권을 스캔한 후 외화를 투입하기만 하면 즉시 원화로 환전이 가능하다.

환전은 지폐만 가능하며 1인당 하루 환전할 수 있는 금액은 USD 2,000불 이하다. 특히, 고객이 키오스크에서 선택한 언어로 환전이 가능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CU의 무인 환전 키오스크는 환전과 결제, 교통카드 기능이 통합된 와우패스 카드(5,000원)의 구매와 충전도 가능하다. 충전 서비스는 15종 외화로만 가능하며 자동 원화로 환전돼 카드에 충전된다.

와우패스로 환전하는 고객은 최대 50%의 우대율이 적용돼 USD 100불 기준 약 12만 5천 원으로 환전된다.
와우패스는 국내 1위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로서 지난 10월 말 누적 환전 건수 약 116만 건 돌파했다. CU 점포에서의 10월 결제 건수도 전년 대비 681.8% 증가했고 지난 5월 이후 매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하고, 교통카드 기능도 탑재돼 있어 활용성이 높다. 또 와우패스 모바일 전용 앱을 통해 충전 금액의 잔액, 소비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도 높였다.

추가로, 12월 31일까지 와우패스 카드를 CU 점포에서 결제 시, 2천 원 한도 내 1인당 20% 캐시백 행사도 진행 중이다.

이렇게 CU가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이유는 올해 들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급증함에 따라 편의점이 단순 소비 채널을 넘어 생활 편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기 위해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9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약 109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약 47만 명) 대비 130.6%나 증가했다.
실제, CU의 해외 결제 이용 건수의 전년 증감률을 연도별로 보면, 코로나 팬데믹이었던 2020년 -40.1%, 2021년 -32.9%로 전년 대비 계속 감소했으나 2022년 37.5%로 반등한 이후 올해(1~10월)는 134.8%로 껑충 뛰었다.

한편, CU는 이달 1일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K-편의점 기념품 ‘서울 과자’를 출시했다.

BGF리테일 신상용 서비스플랫폼팀장은 “무인 환전 키오스크가 편의점 계산대에서 직접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보다 외국인 고객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훨씬 편리하다”며 “앞으로도 CU는 편의점이 일상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대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본코리아, 겨울맞이 ‘본가 스지도가니탕 RMR’ 론칭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겨울철을 맞아 글로벌 소고기 전문 브랜드 '본가'의 노하우를 담은 ‘본가 스지도가니탕 RMR’ 신제품을 오는 28일(화) CJ온스타일서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본가 스지도가니탕’은 본가 RMR 시리즈의 첫 번째 국·탕 제품으로, 쌀쌀한 날씨로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 가정에서도 간편하고 알차게 국물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메뉴다.

이번 제품은 사골과 도가니를 넣고 푹 끓인 뽀얀 사골육수에 쫄깃한 스지와 부드러운 양지까지 듬뿍 담아 푸짐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특별히 본가만의 특제 레시피를 적용하고, 겨울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가시오가피와 마늘, 양파, 대파 등 다양한 재료를 더해 고기의 잡내 없이 깊고 진한 감칠맛을 완성했다.

◆용산구, 반도아파트 안전진단 최종 통과... 재건축 확정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7일 동부이촌동 반도아파트에 대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완료하고, '재건축(42.92점)‘ 판정으로 안전진단 최종 통과를 반도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 통보했다.

동부이촌동 한강변에 위치한 반도아파트는 1977년 준공 이후 올해로 47년차를 맞은 구축 아파트로, 면적 1만 6508㎡에 지하1층 ~ 지상12층 공동주택 2개동, 199가구로 조성된 소규모 단지다.

2000년 무렵부터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움직임이 있었지만, 200%를 넘는 용적률이 걸림돌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와 서울시의 35층 높이 제한 폐지에 따라 급물살을 타고, 지난 1월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구에 정밀안전진단 시행을 요청한 후 이번 판정으로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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