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9일국회에서열린'원칙과상식'의간담회'민심소통,청년에게듣는다'에김종민(왼쪽),이원욱의원이참석하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이어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해야 한다는 것, 엄정하기만 하고 한없이 불공정한 검찰을 비판하고 개혁해야 한다는 것은 우리 뿐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동의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그 해법을 ‘오직 탄핵’과 같은 독선적 방식으로 해석하고 독점하려 든다면 우리 당 또한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을 것이 분명하다고 김 의원은 거듭 직격했다. 거기에 더해 ‘원칙과 상식’ 김종민 의원은 ‘오만과 독선’을 또 다른 ‘오만과 독선’으로 심판하려는 당을 선택할 유권자는 없다고도 했다.
또 김 의원은 “강경 발언과 극단적인 주장을 이대로 방치하면 우리는 우리 당 안에서 자당 하원의장을 해임시키고 하원을 공백상태로 만든 미국 공화당의 MAGA, 트럼프의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를 키우는 것이다”며 “민주당을 국민들로부터 등 돌리게 만드는 ‘탄핵만능주의’를 정략적 수단으로 탄핵을 말한 정치인들을 당직에서 전면 배제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 지도부가 공언한 ‘관용 없는 엄정대처’가 어떻게 실행되는지 국민과 함께 지켜볼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로이슈 이상욱 기자]
이상욱 로이슈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