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는 임직원 가족 및 관계자 총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장애인들의 성공적인 업무 정착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풀무원투게더 임직원 가족들은 업무를 능숙하게 처리하며 사회인으로서 성장하는 자녀들을 격려하고자 자녀들이 일하는 일터를 견학하고, 풀무원투게더가 마련한 뷔페 연회에 참여했다. 풀무원은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풀무원 자사 제품을 선물로 증정했다.
풀무원투게더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은 풀무원 전 계열사의 냉장 제품 포장에 사용되는 100% 워터 아이스팩 제조, 풀무원 나또 제품 온라인 택배 포장 등 6가지 품목을 제조, 조립, 포장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풀무원이 지난 6월 1차 채용한 장애인 22명(중증 20명)은 맞춤훈련과 수습기간을 통해 전원 정규직 전환되었으며, 지난 10월 2차로 채용된 중증장애인 17명은 지원고용 훈련을 수료하고 입사하여 수습 근무 중이다. 풀무원은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출퇴근 통근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풀무원푸드앤컬처와 동일한 복지 후생 혜택 또한 제공하고 있다.
‘풀무원투게더’는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 구축을 위해 올해 ‘장애인 표준 사업장 인증’뿐 아니라 ‘BF인증’(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 인증’까지 총 3개 인증을 획득했다.
◆생활맥주, ‘운동부 둘이 왔어요’ 제작 지원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유튜브 예능 먹방 채널인 '운동부 둘이 왔어요' 제작 지원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생활맥주는 2014년 여의도점을 시작으로 직영점 45개를 포함해 전국 2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맥주 프랜차이즈다. 또한, 트렌드와 상권, 고객 특성 등에 따라 수제맥주 라인업을 수시로 변경하여 판매할 수 있어 예비 창업자들에게 각광받는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활맥주가 제작 지원한 구독자 45만명의 인기 유튜브 채널인 '운동부 둘이 왔어요'에서는 현주엽과 김태균이 맛집을 방문해 먹고 마시는 먹방 콘텐츠를 통해 거침없는 입담과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준다.
◆영등포구, 안내책자 ‘웰컴레터’ 발간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종합 생활안내서 ‘웰컴레터’를 새롭게 발간한다고 밝혔다.
구는 외국인, 다문과가족의 초기 적응을 돕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정보와 각종 복지 정보가 담긴 ‘웰컴레터’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웰컴레터’는 구에서 생활하는 모든 외국인을 환영한다는 뜻을 담아 ▲영등포구 소개 ▲입국 및 체류정보(체류지 변경, 영주 자격 취득 등) ▲복지 및 생활(어린이집 보육료, 초‧중‧고등학교 입학, 취업 지원 등) ▲기초생활질서(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기초생활법규 등) ▲주민지원 시설(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도서관 등) 정보가 80면에 걸쳐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 특히 영어, 중국어, 한국어 3개 언어로 병행 표기되어 다문화가족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엄마아빠택시, 임산부 교통비 등 신규 복지 서비스와 주민지원 시설의 운영시간, 위치, 연락처 등 정보를 추가 기재하여 ‘웰컴레터’가 영등포 살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웰컴레터’는 11월 말 1,000부가 발간된다. 구청, 각 동 주민센터, 다드림 문화복합센터, 영등포구 가족센터 등 주민지원 시설에 방문하는 외국인, 다문화가족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구 누리집 검색창에서 ‘웰컴레터’를 검색하면 피디에프(PDF)로도 볼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