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5시에 시상식과 함께 개최된 ‘푸른빛 점등식’은 매년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하여 전 세계 160여 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행사다. 당뇨병 극복의 의미를 담은 푸른빛을 각 국의 주요 장소에 점등하는 행사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비의사 회원 중 당뇨병 교육자 자격인정증 취득 후 최소 5년 이상 당뇨병 교육 경력이 있으며 최근 5년 이내 당뇨병 교육 실무에 종사했거나 대한당뇨병학회 또는 분과회에서 임원 및 위원으로 활동한 자를 대상으로 후보자를 선정했다.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당뇨병교육자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당뇨병 교육 발전과 당뇨병 관리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교육자를 선정했다.
박지영 팀장은 “당뇨병 환자에게 식이요법이란 당뇨로 인해서 못 먹는 음식을 찾는 것이 아니라 매일 먹는 식사를 어떻게 먹을지에 대해서 제대로 인식하고 양질의 영양 상태를 유지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며 “병원에 종사하는 영양사로서 환자들에게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진정으로 환자가 쾌유할 수 있도록 당뇨 관련 교육이나 여러 대외활동을 열심히 한 결과 이번 수상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