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2023년 3분기 매출은 1,761억 원, 영업이익은 379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각각 72.1%, 78.3% 증가했다. 전년 동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70% 이상 상승한 수치를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 중이다.
2023년 3분기 실적 내 전분기 대비 온라인 부분 매출 증가는 대만 지역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매출 증가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전분기 대비 모바일 부분 매출 감소는 동남아시아,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매출 감소와 한국 지역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 매출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또한 전년 동분기 대비 모바일 부분 매출 증가는 올해 1월 국내에 론칭한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과 4월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신규 매출 발생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동남아시아 지역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 라그나로크 M: 영원한 사랑의 매출 감소로 일부 상쇄됐다.
그라비티는 2023년 4분기 및 2024년에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 장르의 게임을 전세계에 선보이며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먼저 지난 11월 1일부터 7일까지 국내 2차 CBT를 진행한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3악장 횡스크롤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를 12월 국내에 정식 론칭한다.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올해 8월 중국 외자 판호 획득 후 2024년 1분기 중국 지역 론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중남미 지역에서도 1분기에 글로벌 버전을 론칭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측은 “남은 2023년 4분기에도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 게임을 선보이며 좋은 실적을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그나로크 IP의 서비스 지역 확장 및 신규 IP의 발굴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그라비티의 행보에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태성, 3분기 누적 매출 248억 기록…수주잔고 확보로 실적 개선 전망
PCB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 태성(323280, 대표이사 김종학)이 3분기 실적을 14일 공시했다.
태성은 2023년 3분기 별도기준 누적 매출액 248억원, 영업손실 5억원을 기록했다.
태성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 등 전자 부품에 필수적인 PCB 제조 장비 전문 기업이다. PCB 자동화 공정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정밀 장비가 특화된 일본, 독일 등에서 제품 품질을 인정받아 글로벌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아톤, 3분기 영업이익 50.1% 증가...”누적 실적 역대 최대”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대표이사 김종서, 우길수)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8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8%, 50.1%씩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415억원, 영업이익은 71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대비 각각 35.6%, 35.3% 증가한 사상 최대치다.
핵심 사업인 핀테크 보안 솔루션 부문은 신규 고객사 확보에 따른 매출 증가로 전년 3분기 대비 46.1%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패스(PASS) 인증서 등 핀테크 플랫폼 부문은 전년과 비교해 30%, 티머니 사업 부문은 31.4%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아톤은 4분기 기업용 사설인증서와 클라우드 기반 전자서명 인증솔루션 신규 수주와 더불어 연결 자회사의 실적 개선 지속이 기대됨에 따라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