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가운데) 등이 13일 당진쌀 CJ햇반 납품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어기구 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을 통해 당진농협은 2023년산 해나루쌀 300톤을 즉석 밥용으로 CJ제일제당에 납품의 물꼬를 텄다. 이어 내년부터 CJ제일제당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당진특화 신품종 벼 ‘당찬진미’ 납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즉석밥시장 규모는 5000억대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수요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즉석밥 1위 브랜드인 CJ햇반에 당진쌀이 공급되면 판로확보로 당진지역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성과엔 어기구 의원의 주도적 역할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어 의원은 임형찬 CJ부사장에게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의 상생협력과 함께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당부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마침내 당진쌀의 판로개척을 위한 MOU 체결을 이끌어냈다.
어기구 의원은 “이번 업무협약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당진 해나루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당진 쌀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방안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