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의원.(사진=로이슈DB)
이미지 확대보기이 의원은 2018년 금전거래와 관련된 검찰 송치 관련 "이전 경찰조사에서도 사안별로 조목조목 밝혔듯, 이번 기소의견에 대한 의혹은 전혀 사실 무근이다. 그리고 내년 총선을 5개월 여 앞둔 시점에서 기소가 이루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도 정치적 의도가 작용했다는 심각한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2018 년 당시 비례대표를 약속할 위치와 권한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불법적인 금전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은 의원직과 제 정치생명을 걸고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이상헌 의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저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시도에 대해 명혜훼손으로 고소를 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어떠한 이유로든 주민을 고소하는 것에 대해 저 역시도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황당한 의혹에 대한 해결을 위해 참담한 심정으로 고소장을 제출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저에 대한 무고한 의심을 해소하고 제 명예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고 유감을 표하며 시민들의 신뢰를 배신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