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시그니처 컬렉션은 '데일리 쿠튀르' 무드를 더했다. '데일리 쿠튀르'는 고급 맞춤복, 하이 패션을 뜻하는 오트 쿠튀르처럼, 일상 속 특별한 순간뿐만 아니라 매일 부담 없이 입기 좋은 아이템을 선별해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장인 정신을 더해 제작한 로엠만의 컬렉션 감성을 의미한다.
특히, 연말 감성을 표현하는 반짝이는 텍스처, 부드러운 소재 및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적용하여 모던함과 우아함을 강조했다.
전체적으로 반짝이는 시퀸을 더해 포인트를 준 '스팽글 셋업'은 부드럽고 입체감 있는 울 혼방 소재를 사용했고, 짧은 기장의 가디건과 맥시한 스커트로 선보인다.
또한, 지난 시즌 완판됐던 ‘풀 스커트’는 텍스처와 디테일을 업그레이드해 겨울 버전으로 출시됐다. 은은한 광택감과 펄을 가미해 우아한 터치감을 더했고, 밑단으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퍼지는 플레어 실루엣과 앞 뒤 기장 편차를 통한 헴라인 디테일로 로엠만의 세련된 무드를 제안한다.
한편, 로엠의 23년 겨울 시그니처 컬렉션은 9일 20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로엠 공식 온라인 스토어 ‘로엠닷컴’과 오프라인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스타필드 안성점 3개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인천 왕산마리나, 인근 해수욕장 해변 침식 유발
인천 대표 관광지인 왕산해수욕장에서 최근 관찰된 해변 침식 현상이 인근 마리나 건설 이후 본격화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왕산해수욕장의 침식 대책을 찾기 위한 용역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이로 인해 왕산해수욕장 남측 해안이 침식되는 대신 그 모래가 북측으로 점차 이동하는 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실제 측정 결과 올해 이 해수욕장의 남측 해안 해빈 폭은 10년 전인 2013년보다 8.2m가 줄어든 반면, 북측 해안 해빈 폭은 같은 기간 12m 넘게 늘었다.
◆광주시, 버스·지하철 1천22대 등 빈대 집중 점검
광주시와 일선 구청들이 전국적으로 피해 사례가 발생하는 빈대 확산 방지에 나섰다.
광주시는 9일 시청에서 5개 자치구 보건소, 감염병 관리지원단 등과 함께 빈대 확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지자체들은 110(국민콜)과 자치구 보건소로 의심 신고와 안내를 일원화하고 예방 요령을 시민에게 홍보하기로 했다.
정부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광주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빈대 예방 안내 자료도 제작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