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정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책 제목은 故 노무현 대통령 발언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 의원은 서문에 “제가 제일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이 생전에 가장 많이 쓰시던 말이 생각났다”며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강물처럼!”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단 의미는 역사적 필연이며 지난 7년간 의정활동을 자신의 정치철학인 ‘평화와 정의’라는 주제로 재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박정 의원은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이 책은 지난 7년간의 기록이자 미래를 향한 기록이다”며 “이번 출판기념회가 파주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가 고향인 박 의원은 과거 박정어학원을 설립해 CEO로 이름을 떨쳤고 2004년 총선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국회에 입성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