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분기 아파트 거래량 작년比 154% 증가…톱 5는?

기사입력:2023-11-03 11:15:24
[로이슈 최영록 기자] 경기도에서 올해 3분기(1~9월)에 거래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7만2544건으로 작년 동기(4만7058건) 대비 154.16% 늘어났다.

부동산r114,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증가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화성시로 작년 2869건에서 6787건으로 3918건이 늘었다. 이어 용인시(▲3682건), 수원시(▲3608건), 성남시(▲1727건), 고양시(▲1638건) 지역 순으로 거래 건수 증가가 많았다.

전문가들은 작년부터 급격하게 올랐던 금리가 올 하반기 들어서면서 다소 안정됐고, 미분양 소진이 빠르게 이뤄졌으며, 이에 내 집 마련 수요들이 아파트 매매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집값이 상승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눈에 띄게 회복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3.3㎡당 아파트값은 7월 1876만원까지 떨어졌다가 9월에 1890만원으로 올랐다.

비용 부담이 적은 분양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추세다. 주택산업연구원 아파트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경기 지역은 올 7월 100을 찍었고, 8월 108.1, 9월 104.8의 수치를 보였다. 10월은 9월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102.6으로 여전히 100 이상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회복 신호를 보내고 있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아파트뿐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주거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며 “특히 거래량이 많은 선호도 높은 지역에서 나오는 새 분양 단지라면 주목해 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작년보다 거래량이 많았던 경기 톱5 지역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고양시에서는 11월에 제일건설이 ‘고양 장항 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경기도 고양시 장항지구 B1블록에 들어서며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1184가구로 구성된다. 장항지구는 수도권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한강변 공공택지로 개발되는 곳으로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돼 접근성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택지지구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화성시에서는 동탄2신도시에 힘찬건설이 ‘동탄역 헤리움 센트럴’을 분양 중에 있다. 동탄2신도시 문화디자인밸리 내 동탄 일반상업용지(9-4블록, 9-5블록, 15-1블록) 3개 블록에, 지하 4층~ 지상 10층, 3개동, 전용면적 59~72㎡ 총 450실(1차 144, 2차 144, 3차 162)로 구성된다.

수원시에서는 ‘매교역 팰루시드’가 연내 분양 예정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로 들어서며 이 중 12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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